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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경차 판매량이 예상과 달리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불황에는 경차 판매가 증가한다는 통념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대형차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신차 부재 또한 경차 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연간 경차 판매량이 7만 대 선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시장 조사 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국내 시장에서 경차 신규 등록 대수는 5,626대로, 이는 작년 동월 대비 37.4%나 급감한 수치입니다.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 경차 등록 대수 역시 30,809대로, 작년 동기간(46,517대)에 비해 33.8%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연간 경차 판매량은 7만 대를 밑돌 가능성이 큽니다. 2023년 경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20.0% 감소한 99,211대를 기록했습니다.
| 기간 | 경차 등록 대수 | 증감률 | 비고 |
|---|---|---|---|
| 2023년 | 99,211대 | -20.0% | 전년 대비 감소 |
| 2024년 1~5월 | 30,809대 | -33.8% | 전년 동기간 대비 감소 |
| 2024년 5월 | 5,626대 | -37.4% | 전년 동월 대비 감소 |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집계에 따르면, 국내 경차 판매량은 2012년에 216,221대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1년에는 98,781대까지 줄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 9월, 현대차에서 첫 경형 SUV인 캐스퍼를 출시하면서 큰 인기를 얻어 2022년에는 경차 연간 판매량이 134,294대까지 증가했습니다. 캐스퍼 출시 초기에는 경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나, 현재는 그 효과가 미미해진 상황입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에 따른 차량 수요 둔화에 더해 대형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경차 시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신차 모델이 출시되지 않는 한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경차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혁신적인 신차 개발과 함께, 경차만이 제공할 수 있는 경제성과 실용성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합니다.
| 모델 | 특징 | 장점 | 단점 |
|---|---|---|---|
| 기아 모닝 | 기본 경차 모델 | 경제적인 가격, 뛰어난 연비 | 좁은 실내 공간, 부족한 편의 기능 |
| 기아 레이 | 박스형 경차 | 넓은 실내 공간, 다양한 활용성 | 높은 가격, 불안정한 주행 성능 |
| 현대 캐스퍼 | 경형 SUV | 개성 있는 디자인, 다양한 안전 기능 |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좁은 트렁크 공간 |
| 기아 레이 EV | 경형 전기차 | 친환경성, 저렴한 유지비 | 짧은 주행 거리, 긴 충전 시간 |
사진 = 현대차 제공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차를 비롯한 자동차 제조사들은 경차 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모델 개발과 함께, 경차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도 경차에 대한 세제 혜택이나 지원 정책을 확대하여 경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야 할 것입니다. 경차 시장의 부활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자동차 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